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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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가족' 진세연, 섹시 여형사 변신 '펜싱 특훈'

기사입력 2014.12.12 08:42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진세연이 ‘특별 훈련’을 소화했다. 

최근 진세연은 영화 ‘경찰가족’의 여자 주인공 박영희 역을 맡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

12일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 속 진세연은 ‘섹시 여형사’ 박영희로 변신했다. 박영희는 펜싱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강남 경찰서 마약 3팀장이다. 

‘펜싱 여제’의 검 기술은 여형사 박영희의 강력한 무기다.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진세연은 실제 펜싱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고된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진세연은 “크랭크인 전 10월 한 달 동안은 서울시청 펜싱 선수단에서 거의 매일 훈련을 받았다. 온 몸이 땀범벅이 됐지만 정해진 훈련량을 빠짐없이 소화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살이 쏙 빠졌다고 말씀하시더라.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을 것이고 무엇보다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아 일석이조다”라고 덧붙였다.

진세연은 지난 SBS 드라마 ‘닥터이방인’ 이후 판소리 개인 강습을 받고 있다. 진세연의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세연이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상당하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판소리다”라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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