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끌림' 플투 "거미 '기억상실', 우리가 더 잘할 것 같은데…" 폭소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THE 끌림' 연습실 공개에서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가 "거미의 '기억상실'이 욕심난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거미 콘서트 'THE 끌림'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는 연습장면과 질의응답을 통해 콘서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세 사람은 '사랑해요 우리'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감미롭게 시작했다. 이어 그들은 '사랑했으니 됐어', '너를너를너를' 등 각자의 곡을 선보이며 가창력을 과시했다. 먼저 무대를 선보인 거미를 향해 환희는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느냐"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3곡을 마친 뒤 환희는 "거미의 '기억상실'이 와 닿더라. 욕심이 나는 노래다"고 말했고, 브라이언도 "거미가 평소 모습은 도도하고 조용한 데 무대에 서면 섹시하다. 그것은 내가 더 잘할 것 같다. 그래서 '기억상실'을 환희와 불러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와 거미의 합동 콘서트 'THE 끌림'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에 걸쳐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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