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들' 예고편, 강렬하고 처절하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금토드라마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의 강렬하고 처절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11일 '하녀들' 측은 명장면을 모은 예고편을 선보였다. 특히 신분이 하락해 주변 사람들과 강제 이별 당하는 정유미(국인엽 역)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미게 했다.

더불어 "약속 했었지. 날 믿고 기다려"라며 사랑하는 여인 정유미를 어떻게든 지키려는 김동욱(김은기)과 "아씨도 노비입니다. 사람이 아니에요"라는 말로 정유미를 나락으로 한번 더 떨어트리는 오지호(무명)의 상반된 모습은 앞으로 세 사람에게 벌어질 가혹한 운명을 암시했다.

또한 저잣거리에 황소가 몰아치는 장면과 허응참댁의 화려한 생신잔치, 높은 절벽에서 폭포수에 뛰어드는 정유미의 모습 등 대형 스케일, 그리고 알록달록한 색감과 입체적인 구도가 돋보이는 영상미도 돋보인다.

한편 '하녀들'은 엇갈려 버린 신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뜨거운 로맨스로 지금껏 본적 없는 새로운 트렌드 사극. 오는 12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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