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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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고든-해런 보냈다…마이애미와 2:4 트레이드

기사입력 2014.12.11 13:14

나유리 기자
디 고든-댄 해런 ⓒ AFPBBNews
디 고든-댄 해런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2루수 디 고든과 우완 투수 댄 해런이 트레이드 됐다. 다저스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2:4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 주요 외신들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와 마이애미가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다저스 고든 해런, 그리고 마이애미의 앤드류 히니, 키케 에르난데스, 크리스 해처, 키케 에르난데스가 포함된 2대 4 트레이드"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2011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고든은 메이저리그 통산 329경기 타율 2할7푼2리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장기인 빠른발로 130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다저스에 합류했던 해런은 2005년부터 올 시즌까지 10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든든한
선발 요원 중 한명이다. 주전 투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던 다저스도 해런을 요긴하게 기용했다. 다만 해런이 누차 "트레이드가 된다면 은퇴를 불사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이번 트레이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한편 다저스가 해런, 고든과 맞바꾼 4명은 모두 유망주다. 히니는 올 시즌 마이애미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7경기에 등판해 무승 3패 평균자책점 5.83으로 가능성만 남겼다. 해처는 2011년에 빅리그를 밟았고 불펜 요원으로 활약하며 통산 81경기 4패 평균자책점 4.28를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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