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28

트랙터 타고 남극 횡단, 네덜란드 여배우 방황 끝

기사입력 2014.12.11 01:21 / 기사수정 2014.12.11 01:21

고광일 기자
트랙터 타고 남극 횡단 ⓒ SBS 방송화면
트랙터 타고 남극 횡단 ⓒ SBS 방송화면


▲ 트랙터 타고 남극 횡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트랙터를 타고 남극 횡단에 성공한 네달란드 여배우가 장안의 화제다.

네덜란드 여배우 마논 오스포르트는 지난 2005년부터 트랙터를 타고 세계일주에 첫발을 내딛었고, 최근 남극 횡단에 성공하며 남극점에 도달했다. 지금까지 트랙터를 타고 유럽·발칸반도·아프리카 등을 탐험한 거리는 무려 4만5000km.

마논은 이번 남극 횡단을 직접 트랙터를 몰고 2500km의 여정 끝에 남극 횡단에 성공하며 남극점을 찍었다.

마논 19살 때 성폭행을 당하고 방황하던 중 힘든 시간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트랙터를 이용한 세계일주를 택했다. 이후 전 세계인들에게 꿈을 주겠다는 목표로 현재까지 그 여정을 이어오고 있다.

마논은 "'이루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빨리는 아니더라도 꾸준히 앞을 향해 달려라. 그러면 언젠가 원하는 곳에 닿을 수 있을 것'이라는 소박한 진실을 상징하는 트랙터를 교통수단으로 선택했다"고 자서전을 통해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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