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파자마 파티를 하며 그 동안 하지 못했던 고민들을 털어놨다. ⓒ SBS 방송화면
▲룸메이트 이국주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룸메이트' 이국주가 고민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보였다.
9일 방송된 SBS '룸메이트 시즌2'에서는 12명의 스타들이 홈셰어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더욱 더 가까워지는 내용이 방송됐다.
두부 만들기로 하루를 보낸 룸메이트들은 파자마 파티를 계획했고 이동욱과 조세호가 준비한 턴테이블 앞에서 LP판을 틀어놓고 감성에 젖었다.
이문세와 김현식의 노래로 추억을 회상하던 중 룸메이트들은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써니는 "일을 좀 줄이고 쉬고 싶다"며 "내 이름으로 하면 실수해도 될 텐데 소녀시대라는 이름이 항상 앞에 붙으니 실수 할 수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이국주는 "요즘 일도 많고 주변 사람들 모두 다 잘됐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일은 많아질수록 풀 곳이 없다. 술도 마실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다.
이국주는 "그러다 보니 예민해져 주위 사람들과도 멀어진다. 몇 개월 전 김보성 흉내를 내고 사람들이 웃어주었을 때가 행복했다"며 "일이 많아져서 정말 감사하지만 힘들기도 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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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