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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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진혁 "러브라인 유무는 중요치 않아"

기사입력 2014.12.09 15: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진혁이 드라마에서 러브라인의 유무가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최진혁은 9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신사옥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기자간담회에서 "러브라인이 나온다고 해서 왜 비판을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경력 10년 차 고졸 출신 에이스 검사 구동치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최진혁은 "우리 드라마는 러브라인이 덜하긴 한데 이를 좋게 얘기해 주는 것도 이해가 안 됐다. 우리는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검사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다만 이야기가 무겁고 표현 방식도 돌려서 이야기하는 편이어서 어렵고 헷갈리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진혁은 "러브라인이라는 게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겠다. 미드나 일드보면 러브라인이 없어도 재밌는 드라마가 많다. 그게 중요한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솔직하게 밝혔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최민수, 최진혁, 백진희 등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작품성을 토대로 첫 방송 이후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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