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의 이제훈이 서재 운영 사실을 밝혔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이제훈이 한석규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23회에서는 이선(이제훈 분)이 서재 토벌을 중단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평양감사 정휘량과 판의금부사 홍봉한(김명국)은 영조(한석규)의 지시에 따라 서재 토벌에 나섰다.
정휘량과 홍봉한은 군사들을 앞세워 서재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추포하려했고, 이때 나타난 이선은 "대체 이게 무슨 짓들입니까"라며 화를 냈다.
홍봉한은 "저하께서는 나서지 마세요. 저들은 불온한 생각을 품은 역도들이옵니다"라며 만류했지만, 이선은 "허면 나도 역도란 말입니까. 이 서재를 세운 것은 바로 나요"라고 밝혔다.
이선은 "난 이 나라 조선의 왕세자이자 차기 지존이 될 사람이에요. 이들이 역도라면 내 손으로 나에게 반역을 꾀할 자들을 키웠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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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