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이수혁, 티격태격 신경전 '긴장'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과 이수혁이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8일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3화에서 이시영과 이수혁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은 3화 방송을 앞두고 극 중 이시영(김일리 역)과 이수혁(김준)이 남다른 첫 만남을 갖는 사진을 공개했다.

페인트공인 이시영이 새 일거리를 맡아 찾아간 공방에서 목수로 함께 일하게 된 이수혁을 만나고, 첫 만남부터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이게 되는 것. 특히 얼굴을 가까이 한 채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모습에서 묘한 긴장감마저 자아낸다.

'일리 있는 사랑'의 김륜희 PD는 "밝고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일리와, 남과 엮이기 싫어하고 무관심한 준은 마치 물과 기름 같이 정반대 성격의 인물이다. 자꾸 다가오는 일리에게 왠지 모르게 끌리는 준, 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도 어떤 감정인지 알지 못하는 일리의 모습이 이날 방송에서 그려질 것"이라며 "두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가 어떻게 진전될 것인지, 또 일리의 남편 희태(엄태웅 분)와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지난 주 방송된 1~2화에서는 극중 이시영이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엄태웅과 이별을 맞고, 7년 후 우연히 길거리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모습이 공개됐다. 3화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이 시들어 가는 일상 속에서 매력적인 남자 이수혁의 등장으로 변화를 맞을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