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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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가족끼리' 김상경, 김현주 지킬 줄 아는 상남자

기사입력 2014.12.07 07:00 / 기사수정 2014.12.06 22:52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이 김현주에 감동을 안겼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이 김현주에 감동을 안겼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김상경이 자신의 여자를 지킬 줄 아는 상남자로 변신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32회에서는 문태주(김상경 분)를 찾아온 차순봉(유동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순봉은 차강심(김현주)과 문태주가 함께 밤을 지샜다는 것을 눈치채고 회사를 찾아가 문태주의 멱살을 잡았다. 경비원까지 출동하는 한바탕 소동이 있었고, 소문은 삽시간에 회사 전체로 퍼졌다.

회사 직원들이 수근대는 소리는 문대오(김용건)의 귀에 들어갔다. 문대오는 "어떻게 된 일이냐. 차실장(김현주) 아버지냐"며 문태주의 정강이를 한 대 차고는 불같이 화를 냈다. 이에 문태주가 "차실장은 아무 관계 없다. 사생활이다"며 묵비권을 행사하겠다고 하자 문대오는 "회사 윤리위원회에 회부될 수도 있는 문제"라며 압박했다.

문대오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차강심에게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고, 차강심이 사실대로 대답하려던 찰나 문태주는 "차실장은 출근이 늦어서 그 자리에 없었다. 설사 그 자리에 있었어도 차 실장은 직속상사에 불리한 얘기 안 하는 거 알지 않느냐"면서 차강심을 감싸고 돌았다.

결국 문태주는 윤리위원회에서 3개월 감봉 처분을 받았다. 또한 이사진들로부터 '전문 이사 승진하는데 감점이 될 것'이라며 안 좋은 평판을 듣게 됐다. 하지만 문태주는 걱정하는 차강심에게 "생각보다 가볍게 끝났다"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다.

이어 문태주는 "왜 이렇게까지 절 감싸주는 거냐"고 묻는 차강심에게 "좋아하는 여자에게 이 정도는 멋지게 보이고 싶은게 남자의 허세란 거다. 그니까 이럴 땐 모르는 척 넘어가 주는 거다"면서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하는 일마다 시비를 걸던 속 좁고 깐깐한 상사에서 자신의 여자를 지킬 줄 아는 상남자로 변신한 문태주가 앞으로 차강심의 마음을 어떻게 붙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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