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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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신임 감독에 케빈 캐시…현역 최연소

기사입력 2014.12.06 09:38

나유리 기자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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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가 파격적으로 '젊은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포수 출신 케빈 캐시(37)가 주인공이다.

탬파베이는 6일(이하 한국시각) 신임 감독 임명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탬파베이는 현지 시각으로 전날(5일) 밤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자세한 계약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조 매든 감독이 옵트 아웃 조항을 통해 시카고 컵스로 떠난 후 탬파베이는 여러명의 신임 감독 후보를 올려두고 고심했다. 그리고 만 37세의 젊은 캐시가 탬파베이를 이끌 새 선장으로 선택됐다. 현재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감독 가운데 가장 어리다.

포수 출신인 캐시 감독은 탬파베이와도 인연이 있다. 탬파 출신인 캐시 감독은 2005시즌에 탬파베이에서 포수로 13경기에 뛰며 타율 1할9푼3리 4홈런의 기록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246경기 타율 1할8푼3리 12홈런 58타점이다. 

지난 2011시즌 트리플A에서 머물다 현역 은퇴를 선언한 캐시 감독은 토론토를 거쳐 올 시즌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불펜 코치로 활약한바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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