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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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 조윤희 보호하려다 '폐서인 전락'

기사입력 2014.12.04 23:18 / 기사수정 2014.12.04 23:18

'왕의 얼굴' 서인국이 이성재에게 버림받았다. ⓒ KBS 방송화면
'왕의 얼굴' 서인국이 이성재에게 버림받았다. ⓒ KBS 방송화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이 조윤희를 보호하려다가 폐서인으로 전락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6회에서는 광해군(서인국 분)이 폐서인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군은 선조(이성재)가 닷새의 시간을 줄 테니 사냥터에서 신성군(원덕현)을 죽이려 한 진범을 찾으라고 하자 홍죽살의 출처부터 찾아다녔다. 광해군은 사냥터에서 죽은 개의 몸에 꽂혀 있던 홍죽살을 가진 자들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지만 바로 충격에 휩싸였다.

홍죽살을 갖고 나타난 자들이 대동계인 데다가 죽은 줄 알았던 김가희가 대동계의 일원으로 돌아왔기 때문. 광해군은 김가희가 살아 돌아온 사실을 확인하고 신성군을 향했던 화살이 사실은 자신을 향한 것이었음을 알아 챘다.

광해군은 김가희를 보호하고자 고심 끝에 진범을 찾고도 선조에게 사실대로 고하지 않았다. 내금위장을 통해 대동계가 연루되어 있음을 알고 있던 선조는 광해군의 거짓말에 격분했다. 광해군은 선조가 "왕자 광해를 폐하여 서인으로 삼겠다"고 선포하면서 왕자에서 서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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