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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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왕중왕전 TOP10, 열나는 왕좌의 게임

기사입력 2014.12.06 07:00 / 기사수정 2014.12.06 08:51

김승현 기자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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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시즌별 최고의 모창능력자들이 소환됐다. 집합한 10명은 통합 챔피언을 두고 왕좌의 게임에 나선다.

6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에서는 각 시즌별 왕중왕전 무대를 밟은 TOP10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들의 면면은 섣불리 결과를 가늠하게 할 수 없을 만큼 쟁쟁하다. 시즌별 우승자인 '가짜 이문세' 안웅기, '사랑해 휘성' 김진호,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는 우승이 주는 쾌감을 다시 맛 보겠다는 각오다.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 '판매원 이수영' 우연수,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은 반격을 노린다.

김성욱은 "윤민수의 감정과잉을 위해 피를 토할 정도로 불사르겠다"고 했고, 임성현은 "역대급 싱크로율을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진호, 우연수, 조현민은 무대에서 원조가수로 변신할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조현민은 최고의 무대를 위해 연마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호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임창정에게 혼날 것이라고 한 조현민은 직접 연락하면서 조언을 구하고 있다. 김진호는 이러한 조현민을 두고 "이번 만큼 칼을 빼든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싱크로율에 촉이 있는 이들은 우승후보를 꼽았고, 시즌3 왕중왕전 파이널에서 경합한 박민규와 김영관이 각각 2표로 수위에 올랐다. 각축전을 벌이며 물고 물리는 접전을 펼친 두 사람의 무대에 대한 잔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2년 12월 파일럿으로 시작한 '히든싱어'는 시즌3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통합 왕중왕전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조승욱 PD는 "10명의 모창신들이 불꽃 튀는 무대를 구성할 것이다. 지난 날의 기억을 총결산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히든싱어' 통합 왕중왕전에서 10명의 모창자들은 제비뽑기로 경연 순서를 정한다. 우승자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4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2등은 500만원, 3등은 300만원을 지급 받는다. 6일 오후 11시에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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