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2:56
사회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영남지역 외에서 처음 발견

기사입력 2014.12.04 14:11

한인구 기자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 장장식 학예연구관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 장장식 학예연구관


▲ 강화 청동기 암각화 발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이하 암각화연구소)는 강화도 화개산성 정상 부근에서 청동기시대 후기로 추정되는 암각화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암각화연구소는 향토사학자로부터 제보를 받아 한국암각화학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2일 인천 강화군 교동면 고구리 화개산성을 조사했다. 이 결과 정상 부근 해발 253m에서 암각화를 발견했다.

이 암각화는 총 2개로 하나는 무엇을 표현한 것이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비구상형이다. 나머지 별자리를 새겨놓은 윷판형이라고 암각화연구소는 밝혔다.

비구상형 암각화는 가로 180cm, 세로 85cm, 높이 57cm 크기로 변성 화강암에 새겨져 있다.

이와 관련해 암각화연구소는 "기원 행위의 하나로 긴 시간 갈고 문질러서 완성하는 청동기시대 후기 암각화의 특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각화연구소는 영남지역이 아닌 곳에서 이 같은 형태의 암각화가 별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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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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