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MSN 공격진을 활용하지 않고도 공격력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우에스카에서 열린 2014-15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1차전 우에스카(3부리그)와 원정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진인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를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이들을 원정경기에 데려가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알칸타라와 무니르 엘 하다디,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스리톱으로 활용해 우에스카전에 임했다.
바르셀로나의 화력은 여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2분 이반 라키티치가 직접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16분에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논스톱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5분 전 페드로가 세 번째 골을 넣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27분 하피냐가 마무리 득점까지 해내면서 4-0으로 가볍게 32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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