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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피노키오' 이종석·윤균상, 두 형제의 운명은?

기사입력 2014.12.04 01:15 / 기사수정 2014.12.04 07:09

임수연 기자
'피노키오' ⓒ SBS 방송화면
'피노키오' ⓒ SBS 방송화면


▲ 피노키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과 윤균상이 13년만에 재회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YGN과 MSC가 헬스클럽 여성 사망 사건으로으로 각각 단독 취재를 노렸다.

이날 최달포(이종석)와 윤유래(이유비)는 다른 방송국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CCTV 상황을 입수했기에 단독 취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인하(박신혜)는 기쁨에 들떠있는 두 사람을 비웃었고, 최인하의 반응에 이상함을 느낀 최달포는 사망한 여성의 유가족을 찾아 사건에 숨어있는 다른 진실을 알고자 했다.

하지만 방송 시간은 이미 코 앞에 닥친 상태였고, 최달포는 유가족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망한 여성이 미용을 목적으로 다이어트를 한 것이 아니라 하나 뿐인 딸에게 간 이식을 해주기 위해 몸상태를 조절하다가 무리한 운동으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같은 시각, 병원에서 흘러나오는 YGN의 뉴스를 본 유가족은 오열했고, 미용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다가 사망한 것으로 보도한 최달포는 밀려오는 자책감에 좌절하고 말았다. 그는 면접 당시 기자는 자신의 말이 가볍단 것을 잊으면 안된다며 최인하를 비난 했던 것을 떠올리며 "신중하게 보도한거다"라며 울먹였다.

결국 최달포는 이 일로 방송국을 떠나기로 결정한 후 방송국을 무단 결근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 최공필(변희봉)이 자신에게 도망치치 말라고 조언하자 다시 방송국으로 돌아가기로 마음 먹었다.

이후 경찰서로 돌아간 최달포는 문덕수의 실종 사건을 집요하게 파해쳤고, 문덕수가 자신의 아버지 기호상(정인기)의 화재 사건의 증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최달포는 유난히 그 사건을 파해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 안찬수(이주승)이 우연히 보여준 문덕수의 통화 기록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휴대폰 번호를 찾아내 의아하게 생각하게 됐다.

그 번호는 다름 아닌 범퍼의 주인으로, 지난번 범퍼 값을 물어주기 위해 몇번 연락한 적이 있었던 남성 이었던 것. 최달포는 직감적으로 그가 문덕수와 공범 일지도 모른다고 판단했고, 의도적으로 그를 만나기 위해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그는 약속 장소에 나온 이가 다름아닌 자신의 형 기재명(윤균상)이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기재명이 최달포에게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했고, 최달포는 그에게 자신이 기하명이 아닌 최달포라고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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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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