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FIFA-FIFPro 월드베스트 공격수 부문 후보 15인 ⓒ FIFPro 홈페이지 캡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4년 최고의 공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최종 후보 15인이 공개됐다.
FIFA(국제축구연맹)와 FIFPro(국제축구선수협회)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 베스트일레븐 공격수 부문 후보 15명을 발표했다. 앞서 골키퍼 5명, 수비수 20명, 미드필더 15명을 공개했던 이들은 마지막으로 공격수를 발표했다.
여느 포지션보다 쟁쟁한 후보들이 다수 포진했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후보에 포함돼 자존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후보군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세다. 프리메라리가는 호날두와 메시를 비롯해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이상 레알 마드리드),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이상 FC바르셀로나)까지 6명을 배출했다.
분데스리가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 프랭크 리베리, 아르옌 로벤(이상 바이에른 뮌헨),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등 5명으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
그 뒤를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와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에고 코스타(첼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이었고 프랑스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망)가 유일했다.
월드 베스트일레븐은 투표를 통해 포지션별로 선정되며 내년 1월 중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1명의 주인공이 발표된다.
▲ 월드 베스트일레븐 FW 후보 15명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맨체스터 시티)
가레스 베일(웨일스,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프랑스, 레알 마드리드)
디에고 코스타(스페인, 첼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레알 마드리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파리 생제르망)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폴란드, 바이에른 뮌헨)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바르셀로나)
토마스 뮐러(독일, 바이에른 뮌헨)
네이마르(브라질, 바르셀로나)
마르코 로이스(독일, 도르트문트)
프랭크 리베리(프랑스, 바이에른 뮌헨)
아르옌 로벤(네덜란드, 바이에른 뮌헨)
웨인 루니(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바르셀로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