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소개합니다' 구원, 송하윤에게 반한 이유는?

▲ 아빠를 소개합니다 송하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빠를 소개합니다' 송하윤이 첫사랑 문지윤과 다시 만났다.

30일 방송된 KBS2 드라마스페셜 '아빠를 소개합니다'에서는 최희영(송하윤 분)이 고수철(문지윤 분)을 만나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희영은 동창회에 참석했다. 아들 최고야(김건 분)를 돌보러 일찍 자리를 뜬 최희영은 오동주(구원 분)의 배웅을 받으며 차를 타러 이동했다.

동창회에서 재회한 동주는 변태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과거 살이 쪘다는 이유로 삼겹살로 통했던 그는 현재 근사한 미남으로 거듭나 있었다. 그런 그의 첫사랑은 바로 희영.

그러나 동주와의 만남에서 희영은 아들 고야의 이야기를 늘어놨다. 고야를 두고 혼자 밥을 먹으려니 찔린다는 것. 고야의 나이를 들은 동주가 잠시 머뭇거리자 희영은 "무슨 생각하는지 다 보여. 이 계집애 발랑 까졌네, 싶지?" 먼저 웃으며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함께 나눴고 이 과정에서 동주는 "3년 내내 꼬박고박 내 이름 불러준 사람 너밖에 없었어"라며 희영에게 푹 빠진 이유를 밝혔다.

한편 '아빠를 소개합니다'는 싱글맘 희영과 그녀의 첫사랑 고수철, 그리고 희영의 아들 최고야를 통해 서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이해를 통해 가족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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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