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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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녀의 탄생' 주상욱·한예슬, 키스로 진심 통했다

기사입력 2014.12.01 07:00 / 기사수정 2014.11.30 23:27

'미녀의 탄생'의 주상욱과 한예슬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 SBS 방송화면

▲ 미녀의 탄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주상욱과 한예슬이 서로의 마음을 인정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0회에서는 한태희(주상욱 분)가 사라(한예슬)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태희는 사라의 생일을 기념해 레드카펫 이벤트를 준비하고 클래식 공연을 보여주는 등 로맨틱한 데이트를 꿈꿨다. 반면 사라는 마트시식코너를 뷔페라며 데려가고 세일 행사에서 극성맞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한태희를 실망시켰다.

한태희의 불만이 쏟아지자 사라는 '사금란(하재숙)인 자신을 좋아하는 건지 예쁜 외모로 변한 사라를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화를 냈다. 사라는 사금란의 모습으로 자신을 보면 정이 떨어질 거라고 조언했다.

한태희는 사금란의 사진을 이용해 스스로 최면을 걸었고, 사라가 사금란의 모습으로 보이기 시작하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라는 "괜찮아요. 미안해하실 거 없어요. 남자들이 저한테 매력 못 느끼는 건 익숙한데요. 남편이 절 좋아해주자마자 대뜸 결혼한 것도 그래서였어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한태희는 사라의 고백을 듣고 마음을 확인했다. 이후 한태희는 사라에게 전화를 걸어 약속 장소와 시간을 알린 뒤 "난 나갈 거야. 나는 내 마음을 알았거든. 아줌마 말대로 사금란으로 봤는데도 내가 사라만 좋아하는 게 아니었잖아"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마음을 눈치챈 교채연(왕지혜)은 일부러 한태희를 불러냈다. 교채연은 한태희가 약속시간에 늦도록 만든 뒤 사라에게 '태희 오빠 기다리지 마. 지금 나하고 있으니까'라고 문자를 보냈다.

한태희는 결국 사라와의 약속장소에 늦게 도착했지만, 기다리고 있던 사라를 발견하고 안도했다. 한태희는 "우리한테는 아직 생일 축하할 1분 남아있어. 생일 축하해. 사금란"이라고 말했고, 사라에게 키스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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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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