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한지혜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와 고두심이 레시피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 쥐었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남우석(하석진 분)과 문수인(한지혜)이 욕실에서 넘어져 입을 맞춘 후 서먹함에 서로를 어색하게 대했다. 또한 문수인과 심복녀(고두심)이 레시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남우석과 문수인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밥을 먹는 와중에도 아침에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한숨을 푹푹 내쉬었고, 특히 남우석은 문수인을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한 채 생수를 숭늉으로 착각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고 말았다.
이후 남우석은 문수인을 유심히 지켜보며 그녀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특히 그는 면접을 보러 가는 문수인의 뒤를 따라가 그녀의 면접 현장을 멀리서 지켜봤고, 그녀가 선한 인상 덕분에 사장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자 기분 좋은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문수인은 면접에서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가게로 돌아와 자신이 전과자라는 사실을 털어놔 면접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사장은 전과자는 채용할 수 없다며 단칼에 그녀의 채용을 거부했던 것.
멀리서 이 모든 것을 지켜본 남우석은 문수인의 술친구가 되길 자처했고, 문수인은 남우석에게 빵을 향한 열정과 진심을 털어놓아 그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너무나도 만취한 문수인은 남우석의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등 술주정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심복녀(고두심)과 문수인(한지혜)가 마법의 콩빵으로 '이야기가 있는 레시피 공모대전'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