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구라가 '세바퀴'의 개편을 설명하며 유재석을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세바퀴-친구찾기'에서 김구라는 새 MC가 된 이유리에게 "'세바퀴' 좀 살려달라"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요즘 프로그램을 새로 런칭하면 유재석이라도 시청률 4~5% 나오기 쉽지 않다. 그래서 '세바퀴'는 이름은 그대로 갖고 간다. 새로운 시청층을 영입할 고육지책인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사실 나도 '세바퀴'라는 이름을 없앴으면 안 했을 것 같다. 부담스럽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가 그만큼 역사가 많다. 리노베이션(renovation) 한 거다"고 말했다.
신동엽 역시 "사람도 내용도 조금씩 바뀔 '세바퀴'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개편 후 첫 방송된 '세바퀴'는 새 MC로 신동엽과 이유리가 합류해 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장미여관 육중완과 전 농구선수 서장훈도 MC로 합류해 퀴즈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MC 이유리가 출연했던 '왔다! 장보리'의 주역인 금보라, 안내상, 오창석, 김지훈 등이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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