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강소라가 손종학에게 반기를 들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손종학이 강소라에게 성희롱 발언을 했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4회에서는 마부장(손종학 분)이 안영이(강소라)에게 막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부장은 안영이에게 신우현(이승준)과의 관계를 캐물으며 "삼정물산 신우현하고 무슨 사이야. 몸가짐 조심하고 다녀"라고 성차별 발언을 했다. 당황한 안영이는 "업무와 상관없는 질문이십니다"라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안영이는 장백기(강하늘)와 대화를 나누던 중 마부장과 다시 맞닥뜨렸다. 마부장은 "너는 상사한테 그렇게 대들고 나오니까 기분이 째지니. 고새 남자애랑 시시덕거리고 있어"라고 막말했다.
또 마부장은 "네가 이렇게 분 냄새 흘리고 다니니까 조심하라는 거잖아. 너 그래가지고 시집이나 제대로 가겠어? 내가 딸 같아서 하는 소리야. 몸가짐 조심하고 다녀"라고 성희롱 발언을 쏟아냈다.
결국 안영이는 "제가 왜 부장님 딸입니까"라며 발끈했다. 마부장은 손에 들고 있던 커피를 쏟으려했고, 이때 장백기가 끼어들어 안영이 대신 커피를 몸에 뒤집어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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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