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박명수가 63빌딩 유리창 닦기에 도전했다. ⓒ MBC 방송화면
▲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배우 차승원이 개그맨 박명수를 속였다.
2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가 펼치는 '극한 알바'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이 준비한 첫 번째 아르바이트 체험은 '63층 빌딩 창문 닦기'였다. 13516장의 유리창을 수작업으로 닦아야 하는 상황. 멤버들은 설명을 듣자마자 기겁하며 손사래를 쳤다.
이후 이들은 직접 아르바이트 현장으로 향했고, 차승원은 먼저 곤돌라를 타본 뒤 체험을 하기로 결정했다. 박명수는 고민 끝에 차승원과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두 사람은 곤돌라에 탑승했다.
박명수는 막상 곤돌라에 타자 겁에 질린 채 안절부절못했고, 이때 차승원은 화장실에 간다며 곤돌라에서 내렸다. 그러나 차승원은 박명수 혼자 63빌딩 유리창 닦기를 하도록 만들 계획이었던 것.
박명수는 곤돌라가 갑자기 출발하자 "차승원 안 왔어"라며 소리쳤지만, 뒤늦게 나타난 차승원은 "아쉽다. 정말 간발의 차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