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 광주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광주FC가 K리그 클래식으로 복귀할 기회를 얻었다.
광주는 29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경찰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플레이오프에서 3-0으로 크게 이겼다.
올 시즌 챌린지에서 4위를 기록한 광주는 준플레이오프에서 강원FC를 꺾은 데 이어 안산까지 잡아내면서 클래식 11위팀과 승격과 강등을 놓고 다투는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비기기만 해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안산에 비해 무조건 이겨야 했던 절박함이 광주의 승리 원동력이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치며 마지막 45분의 기회만 남은 상황서 광주는 후반 25과 26분 파비오의 연속골에 31분 디에고가 마무리하면서 3-0 대승을 거뒀다.
지난 2012년 K리그 사상 처음으로 강등의 아픔을 맛봤던 광주는 3년 만에 1부리그 복귀 가능성이 생겼다. 광주는 오는 3일과 6일 홈앤드어웨이로 클래식 11위 경남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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