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44

7.6m 대왕오징어 포획, 누리꾼 "지진의 징조?"

기사입력 2014.11.27 07:54

한인구 기자
7.6m 대왕오징어가 잡혔다. ⓒ 요미우리신문
7.6m 대왕오징어가 잡혔다. ⓒ 요미우리신문


▲ 7.6m 대왕오징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본에서 7.6m 대왕오징어가 잡혔다는 소식에 누리꾼들도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 2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후쿠이현 쓰네가미 반도 연안에서 그물망에 걸려 있던 7.6m 크기의 대왕오징어를 24일 오전 어부들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대왕오징어는 초기 발견시에는 살아있는 상태였지만, 어선 인양작업 도중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왕오징어는 해양성 종으로 약 200~400m 수심에 주로 서식하며 최대 길이가 2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특히 북대서양, 뉴질랜드, 북태평양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다만 육질에 암모늄이온을 함유하고 있어 식용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후쿠이현 측은 이 대왕오징어를 인수해 보존 처리를 거친 뒤 전시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7.6m 대왕오징어 포획 소식에 "몇 살인지 궁금하네"(아이디 Go***), "대왕오징어는 심해에서 주로 살기 때문에 나올 일이 별로 없는데…지진의 전조 증상 중 하나가 심해 생물이 바다 표면으로 올라오는 것"(af*****) 등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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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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