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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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이종석-윤균상, 두 형제의 다른 선택 '운명의 장난'

기사입력 2014.11.26 23:23 / 기사수정 2014.11.26 23:24

임수연 기자
'피노키오' 이종석 ⓒ KBS 2TV 방송화면
'피노키오' 이종석 ⓒ KBS 2TV 방송화면


▲ 피노키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피노키오'의 이종석과 윤균상이 다른 선택을 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는 최달포(이종석 분)가 아버지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이날 '피노키오'에서 최달포는 아버지 기호상(정인기)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경찰서를 찾은 최달포는 가족 중 누군가가 그의 시신을 수습했다는 경찰의 말에 깜짝 놀랐고,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개인정보라서 알려줄 수 없다는 경찰의 말에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때마침 그는 한통의 문자를 받았고, YGN의 수습기자 합격 통보 문자였다. 문자를 확인한 최달포는 아버지 사건을 알리기 위해 기자가 되겠며 형을 찾을 것임을 결심했다.

반면 기자 시험에서 탈락한 최인하는 예전처럼 편의점 알바생으로 돌아갔고, 최달포가 방송국으로 출근하자 자신은 괜찮다며 애써 그를 안심시키려 했다. 그러나 최달포의 반응은 전혀 의외였다. 그는 최인하에게 절대로 기자가 되지 말라고 독설했고, 최달포의 냉정한 말에 최인하는 실망감에 눈물을 쏟고 말았다.

같은시각 MSC의 신뢰도가 방송국 최하위로 떨어지자 송차옥(진경)은 대안책으로 피노키오인 최인하를 홍보용으로 내세울 계획을 세웠다. 거짓말을 못하는 피노키오가 기자가 된다면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받은 방송국 신뢰도를 되찾아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 것.

송차옥의 제안을 받은 최인하는 자신이 능력이 아닌 방송국 홍보용으로 기자가 되어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감에 빠졌지만, 이내 엄마 송차옥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하는 문제는 바로 딸꾹질. 사실 최인하는 최달포를 향한 마음을 부정한 이후부터 알 수 없는 딸꾹질에 시달려 왔고, 딸꾹질을 해결하기 위해 최달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했다.

최인하는 최달포에게 그를 좋아한다고 고백했고, 딸꾹질이 멈추자 그에게 자신의 고백을 잊어 달라 부탁했다. 최인하는 자신이 마음을 정리할 수 있게 노력한다고 말하며 최달포가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거냐는 물음에 "가족이니 그래서는 안된다"라고 단언했다.

황교동(이필모)은 방송국 생활을 시작한 최달포를 눈 여겨보기 시작했다. 방송국이 죽기보다 싫다던 최달포가 왜 방송국에 나타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게 된 것. 결국 그는 최달포를 찾아가 그의 진짜 의도를 물었고, 최달포는 황교동에게 자신이 기호상의 아들이며 기자가 되어 진실을 알릴 거라고 말해 큰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기호상의 큰아들 기재명(윤균상)이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아간 이들을 차례로 살해하며 그만의 방식대로 사회에 복수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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