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서지혜가 ‘펀치’ 첫 촬영에서 실패를 모르는 ‘엄친딸’로 완벽 변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펀치’는 정글 같은 세상을 상처투성이로 살아낸 한 검사의 핏빛 참회록으로, 세상을 바로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담아낼 작품이다.
극 중 서지혜가 맡은 최연진은 특목고 출신에 서울 법대를 졸업하고 단번에 사법고시에 패스한 현직 검사다. 강남에서 태어나고 자란 부잣집 아가씨로 이제까지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었던, 굴곡 없는 인생을 살아온 인물이다.
성공을 향해 돌진하는 야망 가득한 검사 박정환(김래원 분)의 수하이자 연인으로, 다양한 사건사고에서 박정환에게 힘을 실어주며 활약하게 된다.
이달 초 진행된 첫 촬영에서 서지혜는 한 번의 실패 없이 탄탄대로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캐릭터의 도도한 자태를 풍겼다.
관계자는 "현재 서지혜는 대본 분석에 열중하며 캐릭터 몰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펀치’는 ‘추적자-THE CHASER’, ‘황금의 제국’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와 ‘패션왕’, ‘두 여자의 방’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SBS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 후속으로 12월 15일 베일을 벗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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