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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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훔방' 김혜자 "최민수에 대한 선입견 버려야…변했다"

기사입력 2014.11.26 11:54 / 기사수정 2014.11.26 12:19

조재용 기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혜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김혜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배우 김혜자가 최민수를 언급했다.

26일 서울 압구정CGV점에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성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자, 강혜정, 이천희, 이레가 참석했다. 당초 최민수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촬영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김혜자는 '충무로에서 최민수가 주인공인 영화가 만들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질문에 "최민수가 어릴 때는 그렇게 해야 멋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나이도 들었고 아이도 있다. 배우로서 빛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민수의 과거만 보고 이상하다고 느끼면 안될 것 같다. 최민수가 이제 확실히 많이 변했다. 그래서 감독님이 최민수와 함께 한다고 말했을 때 좋았다"는 말로 최민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견'범죄 휴먼코미디로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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