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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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훔방' 강혜정 "이레, 큰 여배우 될 것"

기사입력 2014.11.26 11:40 / 기사수정 2014.11.26 12:22

조재용 기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레-강혜정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레-강혜정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배우 강혜정이 이레를 극찬했다.

26일 서울 압구정CGV점에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성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자, 강혜정, 이천희, 이레가 참석했다. 당초 최민수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촬영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강혜정은 김혜자와의 연기호흡에 대해 "선생님이다 보니 어렵고 조심스럽다. 하지만 정말 소녀같으시다. 소녀처럼 나긋나긋 하셔서 귀여워보이기도 했다. 안풀리는 순간에 선생님이 조언을 적절히 해서 후련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그는 3대 여배우가 함께 한 것에 대해 "정말 좋았고 영광이었다. 김혜자 선생님과 한작품에 나온다는 것이 역사같은 상황이다. 설레고 영광스러운 작업이었다. 또한 이레한테 '나중에 스타돼도 이모잊으면 안돼'라고 말한다. 이레는 크게 될 것이 보이는 배우다"라고 추켜세웠다.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견'범죄 휴먼코미디로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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