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김연우가 새 싱글 ‘눈물고드름’의 발매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김연우의 소속사 미스틱89는 25일 밤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새 싱글 ‘눈물고드름’의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차가운 얼음판을 떠오르게 하는 배경 위에 푸른빛이 감도는 감각적인 켈리그라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루 전 공개되었던 자켓 이미지와 연결되는 콘셉트이다.
새 싱글 ‘눈물고드름’은 김연우만의 감수성 짙은 발라드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팬들을 위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곡으로 점점 추워지는 겨울 날씨와 잘 어울리는 발라드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쌓여가는 마음을 고드름에 비유해 표현했으며, 애절한 이별의 정서를 담담하면서도 세련되게 풀어냈다는 후문이다.
지난 봄 발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김연우의 ‘해독제’를 작곡한 포스티노가 다시 한 번 김연우와 호흡을 맞췄고, 박효신의 ‘좋은 사람’, ‘해줄 수 없는 일’, 그리고 김범수의 ‘보고싶다’, ‘끝사랑’ 등을 작사한 윤사라가 참여했으며, 김동률, 이적, 윤종신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해온 박인영 음악감독이 스트링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유희열 프로젝트 그룹 토이(Toy)의 보컬로 데뷔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여전히 아름다운지’, ‘거짓말 같은 시간’ 등과 솔로 앨범에서 ‘사랑한다는 흔한 말’, ‘이별택시’, ‘연인’ 등 수많은 히트 발라드를 발표한 바 있는 김연우가 이번에는 또 어떤 명품 발라드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효신, 김범수, 임창정 등의 쟁쟁한 남성 보컬리스트들이 비슷한 시기에 음원을 발표한 만큼, 김연우가 어떤 성과를 낼지도 주목된다.
‘눈물고드름'은 2014년 12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김연우 크리스마스 콘서트 ’친절한 연우신‘에서도 만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스테디셀링 NO.1 콘서트 ’친절한 연우신‘은 김연우가 노래와 연주는 물론, 관객들을 위한 따뜻한 이벤트까지 직접 마련하여 보다 풍성하고 정성이 가득한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연우의 겨울 싱글 ‘눈물고드름’은 오늘밤 8시 풀버전의 가사 비디오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27일(목요일) 정오에 정식 발매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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