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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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나무', 민경훈 특유의 보컬 살아있는 록 발라드

기사입력 2014.11.26 01:03 / 기사수정 2014.11.26 01:03

고광일 기자
버즈 메모라이즈  ⓒ 산타뮤직
버즈 메모라이즈 ⓒ 산타뮤직


▲ 버즈 '나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버즈가 정규 4집 '메모라이즈'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고 8년 만에 컴백했다.

버즈는 25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무대를 갖고 성숙해진 밴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버즈의 신준기는 "군입대에 대한 압박감과 제도적인 환경에 스트레스가 심했다"며 "과거에는 정말 기계처럼 음악을 했다. 사이가 특별히 나빴던 것은 아니지만 제도가 정말 싫었다. 우리는 창조적인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해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버즈의 재결합 과정에 대해 "나가서 다른 음악을 하고 싶었다"며 "하지만 각자 활동해보니 버즈로 활동했던 때가 좋았다. 그래서 민경훈 제대 이후 재결합을 논의했고 다시 이렇게 뭉쳤다"고 밝혔다.

특히 타이틀곡 '나무'는 이번 버즈의 곡들 중 대표적인 발라드곡이다. 특히 '나무'는 건반 베이스에 현악이 은은하게 얹혀 있으며 슬픔을 억누르듯 던져내는 민경훈의 보컬이 두드러진다. 또 드라마틱하게 고조되는 곡의 후반부에서는 버즈 특유의 센티멘탈리즘을 경험할 수 있는 곡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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