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문'의 한석규가 계비를 맞았다. ⓒ SBS 방송화면
▲ 비밀의 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비밀의 문' 한석규가 계비를 들였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20회에서는 영조(한석규 분)가 정순왕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밀의 문'에서 혜경궁 홍씨(박은빈)는 삼간택에 오른 김한구의 여식을 만나기 위해 찾아갔다. 김한구의 딸은 "왕세자의 아내이고 후일에 국모가 되실 것이라서 그에 걸맞는 권세 또한 마마의 몫이라서 행복하시냐고요"라며 불안함을 드러냈고, 혜경궁 홍씨는 "행복하지 않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김한구의 딸은 궁에 나타났고, 혜경궁 홍씨는 "확실한 미래를 선택하신 겁니까"라고 물었다. 김한구의 딸은 "불행하다, 마마께서도 불행하다 하신 말씀이 묘하게도 위로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고, 혜경궁 홍씨는 "만일 국모가 되어 입궁을 하신다면 그 쓸쓸함의 곁은 이 사람이 지킬 것입니다"라고 격려했다.
이후 김한구의 딸은 영조의 간택을 받아 정순왕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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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