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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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치' 이정재 "코믹연기 최적화된 배우? 재능없다"

기사입력 2014.11.25 16:57 / 기사수정 2014.11.25 16:58

조재용 기자
이정재 ⓒ 엑스포츠뉴스 DB
이정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빅매치' 개봉을 앞둔 배우 이정재가 "코믹연기는 자신없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영화 '빅매치' 촬영 에피소드와 영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정재는 이번 영화가 오락영화임에도 "자신은 코믹과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일을 하면서 코믹적인 연기에 대한 재능이 없다고 판단했다. 제가 큰 웃음을 줄 수는 없지만 대신 영화적인 톤을 밝게 할 수는 있다. 아주 전체적으로 한다(웃음). 다른 캐릭터가 더 큰 웃음을 줄 수 있도록 해서 밸런스를 맞추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재와 함께 거론되는 정우성, 장동건 중에서도 가장 코미디에 최적화된 배우가 아니냐는 기자들의 말에도 이정재는 "제가 할 수 있는 코미디는 딱 여기까지다. 그 이상을 하려고 할 때 안어울린다고 얘기한다. 내 분수는 여기까지다"라고 전하며 호탕한 웃음을 보였다.

'빅매치'는 대한민국 상위 0.1%를 위한 게임을 만든 설계자와 형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게임에 뛰어든 남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영화다. 이정재, 신하균, 이성민, 보아, 라미란, 손호준 ,최우식 등이 출연한다. '고고70', '사생결단', '후 아 유'를 연출한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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