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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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황정민 "극중 이산가족 장면, 실제 이원중계로 찍어"

기사입력 2014.11.24 17:11 / 기사수정 2014.11.24 18:15

조재용 기자
'국제시장' 황정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국제시장' 황정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국제시장'의 배우 황정민이 이번 영화의 하이라이트였던 이산가족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점에서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윤제균 감독을 포함해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김슬기가 참석했다.

황정민은 극 중 이산가족 장면에 대해 "상대로 나온 분이 외국인이었다. 일부러 촬영전에 인사하지 말자고 했다. 스태프들이 많이 배려해줬다. 실제 이산가족 상봉처럼 이원생중계로 했다. 덕분에 그 장면이 잘 산 것 같다"고 전했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5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서라면 어느 곳이라도 달려가고 무슨 일이든 기꺼이 해내는 이 시대의 아버지의 삶을 진정성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오는 12월17일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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