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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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팬들이 친밀하게 느끼게 하고자 반말…죄송하다"

기사입력 2014.11.24 14:20 / 기사수정 2014.11.24 14:22

한인구 기자
위너 남태현 ⓒ YG엔터테인먼트
위너 남태현 ⓒ YG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위너 남태현이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을 향해 소리지른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남태현이 입장을 밝혔다.

YG는 24일 엑스포츠뉴스에 "당시 무대에서 팬들과 장난치면서 편하게 멘트를 건넨 상황이었다. 하지만 듣는 분들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그때 제가 화낼 상황이 아니었다. 다만 팬들이 저를 친밀하게 느끼게 하고자 반말을 했던 게 문제가 됐다"면서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다. 생각이 짧았다. 이번 일을 통해 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위너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 2014'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날 위너의 공연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고, 이 영상에서 남태현은 팬들에게 "얘기하잖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남태현의 행동이 팬을 무시한 행동이라며 문제 삼았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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