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빅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본사를 서초동 사옥에서 강남구 대치동 일동빌딩으로 이전한다.
볼빅은 24일 대치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그동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마케팅 파트너, 아시안투어 개최, 유럽피언투어 개최협약, 호주·일본·태국 등과 총판 협약 등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온 노력의 결과다.
볼빅은 올해 국내 골프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국내시장 점유율 2위를 굳건히 지켜내며 대한민국 유일의 골프공 제조업체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볼빅 소속 이미향(21)은 지난 9일 LPGA투어 미즈노 클래식 정상에 올라 대한민국 골프 브랜드 볼빅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렸다.
볼빅 관계자는 "대치동에는 본사 외에 여자프로골프협회를 비롯한 골프산업 업체들이 밀집돼 있어 업계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신사옥 이전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직원을 위한 복지여건 등도 마련됐다"고 전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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