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29.0%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4.5%)보다 5.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차강심(김현주 분)을 걱정하는 문태주(김상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태주는 노영설(김정난)에게 차강심의 합의 조건을 듣고는 펄쩍 뛰며 차강심에게 "차라리 청구한 금액을 갚겠다고 해라. 맞선 10번은 절대 안 된다"고 제지했다.
이에 차강심은 가압류 때문에 자금난으로 힘든 사정을 얘기했고, 이내 자신의 사생활을 얘기한 것을 후회했다. 그러자 문태주는 "난 차 실장 얘기 들어주는 것도 안 되냐. 나한테 좀 기대라"며 차강심을 걱정했다.
차강심은 익숙하지 않은 일이라며 거절했지만, 문태주는 "그럼 지금부터 익숙해지자"며 차강심을 데리고 사무실로 들어갔다.
문태주는 "꼭 남자 대 여자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기댈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이제 기대봐라"면서 차강심의 옆에 앉아 자신의 어깨를 가리켰다. 이에 결국 차강심은 "그럼 진짜 사람 대 사람으로"라며 문태주의 어깨에 기댔다.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16.9%, SBS '모던파머'는 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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