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 볼튼 곰식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청용(볼튼)이 물 오른 득점감각을 과시했다.
이청용은 23일(한국시간) 블룸필드 로드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1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블랙풀을 상대로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볼튼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37분 동점골을 터트려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청용의 득점포로 볼튼은 1-1 무승부, 승점 1을 추가했다.
이로써 이청용은 최근 4경기에서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볼튼의 에이스다운 면모를 재입증했다. 4경기에서 무려 3골 2도움, 5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1일 노리치시티전에서 득점을 터트린 데 이어 슈틸리케호 일원으로 A매치, 이번 블랙풀전까지 가벼운 몸놀림으로 보는 이들을 흐믓하게 했다. 한편 볼튼은 이번 결과로 승점 18이 되면서 리그 21위에 머물렀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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