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진료시간 4.2분-대기 시간은 12.6분 '진료 만족도 높이려면…'

▲ 실제 진료시간 4.2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대형병원의 외래환자 실제 진료시간이 4.2분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연구팀은 2013년 10월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병원의 19개 진료과(감염내과 등 각종 내과, 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등)를 찾은 외래환자 1,1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조사 결과 환자가 느낀 진료시간은 5.1분이었으며, 환자가 만족할 만하다고 제시한 진료시간은 6.3분이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병원의 외래환자 실제 진료시간 4.2분으로 나타났다. 외래 진료를 받기까지 기다린 시간은 12.6분이었으나, 진료시간은 초진 환자는 5분, 재진 환자 4분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환자의 외래 진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환자당 진료 시간이 적어도 5.6분 이상은 되도록 예약 지침을 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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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