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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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이 내 사랑' 힐링과 소통 전하는 새 일일극 될까

기사입력 2014.11.21 16:53 / 기사수정 2014.11.21 16:53

'당신만이 내 사랑' ⓒ KBS
'당신만이 내 사랑'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이 '힐링'과 '소통'을 앞세워 시청자와 교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당신만이 내 사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응진 KBS TV본부장과 진형욱 감독과 한채아, 성혁, 지주연, 강남길, 김해숙, 이영하 문희경, 김민교 등이 자리했다.

'당신만이 내 사랑'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한집에 모여 살게 되면서 서로의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KBS 측도 새 일일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이 본부장은 "실시간으로 TV를 보는 시청자 수가 급속히 줄고 있지만, 지금도 시청률 20%를 넘기고 있다. 때문에 KBS 일일극은 한 시대와 소통하는 광장과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신만이 내 사랑'은 1TV 저녁 일일극이지만 주말드라마에 버금가는 배우들과 KBS가 자랑하는 제작진이 모였다. 이들과 함께 KBS 일일극의 황금기를 부활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KBS의 내년 키워드는 '힐링'과 '소통'"이라며 '당신만이 내 사랑'을 통해 따뜻한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주연 배우로는 한채아와 성혁 등이 나선다. 제작진은 젊은 두 배우를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각오다.

연출을 맡은 진형욱 감독은 "시청해주시는 분들을 더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좋은 배우들을 섭외했는데, 젊은 친구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한채아 역시 "성혁 씨와 첫 촬영때부터 비를 맞고 강에 빠지면서 힘들게 촬영했다. 하지만 결과물을 보니 매우 만족스러워서, 힘든만큼 잘 나온 것 같다"고 미소지었고, 성혁은 "훌륭한 선배들, 동료들이 많은 만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잘 배우면서 임하겠다"고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당신만이 내 사랑'은 한 지붕 안에 사는 다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층을 구분짓지 않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 첫 모습은 오는 24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되는 '당신만이 내 사랑'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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