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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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만이 내 사랑' 김민교 "코피노 연기, 가볍게 다루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4.11.21 15:16 / 기사수정 2014.11.21 15:16

'당신만이 내 사랑' 김민교. 권태완 기자
'당신만이 내 사랑' 김민교.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교가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코피노를 연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전했다.

김민교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당신만이 내 사랑'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김민교는 본명은 남순 버젤리오 리로, 아버지를 찾으로 한국에 온 코피노 이남순을 연기한다.

이 자리에서 김민교는 "코피노라는 말 자체가 가볍게 다룰 수 없는 소재다. 그래서 다큐도 많이 보고, 필리핀에 직접 가서 보고 오기도 했다. 그런데 코피노 중에서 한국말 할 줄 아는 분들이 많이 없어서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말을 할 때 어려워하는 점을 보면서 연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민교는 "코피노를 가볍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마음 속으로 다짐하고 있다. '저 사람이 배우였구나'라는 것을 알 수 있게 진한 감동을 안기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당신만이 내 사랑'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한집에 모여 살게 되면서 서로의 아픔을 사랑으로 치유하고,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4일 오후 8시 25분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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