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 jTBC
▲ 특전사 군가 가사 수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특수전사령부 대원들의 대표 군가인 '검은 베레모' 가사가 50년 만에 바뀐다.
최근 특수전사령부에 따르면 군가 '검은 베레모'의 가사 중 '사나이' 부분이 여군들을 배려해 '전사들'로 바뀌어 불리고 있다. 가사 교체 논의는 지난해 12월 이뤄졌으며 올 들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전인범 특전사령관은 "특전사에 훌륭한 여전사가 많은데 소외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며 직접 개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작곡가 황문평씨가 지난 1960년 발표한 노래 '검은 베레모'는 약 50여년 만에 여군을 배려한 군가로 다시 태어났다.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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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