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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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선형이 본 승부처 "문태영의 부상, 높이 낮췄다"

기사입력 2014.11.20 21:37 / 기사수정 2014.11.20 21:41

김형민 기자
슛을 시도하는 김선형 ⓒ 잠실, 권태완 기자
슛을 시도하는 김선형 ⓒ 잠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김형민 기자] 결국 문태영의 부상이 승부처였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 나이츠는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CC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77-68로 모비스의 12연승을 저지했다. 이날 가드진의 한 자리를 담당한 김선형은 14점 4리바운드 활약으로 팀의 홈 5연승 질주에 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선형은 "지난 1라운드에서는 '미스매치'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면서 "이번에는 비디오를 보면서 분석을 많이 했다. 이번에는 그런 점이 잘 풀렸던 것 같다"고 스스로 분석한 승리 요인을 밝혔다.

특히 이번 승부를 가른 장면으로 문태영의 부상을 지목했다. 경기 초반 모비스의 공격을 책임지던 문태영은 2쿼터 초반 불의의 부상으로 코트를 떠나야 했다. 이후 SK는 장점인 높이를 앞세운 압박수비가 효과를 보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선형은 "문태영이 부상으로 나가면서 높이가 많이 낮아졌다"고 분석하면서 "이후에 박(승리)나 (박)상오형에게 기회가 많이 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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