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김동완이 어깨 부상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김동완의 미니콘서트 'He'가 열렸다. 지난 2008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약속' 이후 6년만이다.
이날 김동완은 팬들과의 퀴즈쇼 시간에서 "캐나다에서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히며 "어깨에 8개의 철심이 박혀있다"고 전했다.
김동완의 부상 소식에 팬들은 걱정 가득한 탄식을 내뱉었고, 김동완은 무대 위에 올라온 팬들에게 직접 쇄골을 만져보게 하는 등 팬서비스를 펼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동완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카나리아제도를 여행하며 직접 찍은 사진으로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공연을 채웠다.
특히 김동완은 이날 자정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He_Sunshine'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김동완이 6년만에 발표하는 솔로곡 'He_Sunshine'은 엠씨더맥스의 '그때 우리', 린(LYn)의 '하이힐', 스윗소로우의 '멋진 날' 등을 작업한 작곡팀 WATT(와트)와 실력파 뮤지션 브랜뉴직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김동완의 시원한 보컬과도 어울리는 미디움 템포의 곡이다.
김동완의 신곡은 앞으로 발매될 미니앨범과 정규앨범의 선공개곡의 성격으로 앞으로 솔로 가수 김동완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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