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JBK컨벤션홀에서 에이핑크 미니5집 'Pink LUV'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보미는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은지가 엄청 많이 울었다. 눈과 코가 엄청 빨갰다. 역시 연기하는 사람은 다르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은지는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앞에 친구들이 많이 울었다고 하셔서 울어야되구나 싶었다. 알고 보니 제가 제일 처음으로 촬영하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오는 24일 공개되는 에이핑크 'Pink Luv'에는 타이틀곡 'LUV'를 비롯해 신스팝 장르인 'Wanna Be', 미디움 템포의 리듬과 감미로운 피아노 리프가 인상적인 'Secret', 힙합과 펑키가 어우러진 댄스곡 '천사가 아냐', 특유의 순수함을 표현한 '동화 같은 사랑' 등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Luv'는 기존의 톡톡 튀는 에이핑크 음악과는 사뭇 다른 아련함을 표현한 곡이다. 에이핑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변화를 추구하기 보다 '감성의 심화'에 초점을 맞췄다.
앞서 '4월 19일', '사랑동화', '쏘 롱(So Long)' 등을 작사했던 박초롱은 이번에 'Wanna Be' 작사에 참여하며 감수성을 발휘했다.
에이핑크는 21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