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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스타 홍광호, 내년 2월 단독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2014.11.20 08:1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배우 홍광호가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홍광호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올해 5월 개막한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투이(Thuy)역으로 캐스팅돼 한국인 최초로 웨스트엔드 진출을 기록했다.

홍광호는 내년 2월, 두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_런던에서 온 편지'를 개최한다. 지난 2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콰지모도를 마지막으로 웨스트엔드로 진출한 이후 1년여 만에 한국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지난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 'HONGCERT'를 성공리에 개최한 홍광호는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닥터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레미제라블' 등의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를 비롯하여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등 다양한 곡과 함께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두 번째 콘서트는 ‘런던에서 온 편지’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첫 단독 콘서트에 이어 조용필, 이승환, 비, 세븐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콘서트를 연출해 온 김서룡 연출과 뮤지컬 '싱잉인더레인', '공동경비구역 JSA', '벽을 뚫는 남자', '스팸어랏' 등의 변희석 음악감독과 함께 한다.

홍광호는 11일 팬카페에 직접 남긴 글을 남기며 “영국에 오기 전, 1년을 넘기지 않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겠다고 팬 여러분들과 약속을 했었는데 이렇게나마 지키게 되어 기쁘다. 짧은 콘서트 후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콘서트 무대 위에서 관객 분들과 함께 기분 좋은 꿈을 꾸는 것 같은, 또 즐거운 여행 같은 시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두 번째 콘서트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홍광호는 내년 1월 중순 휴가 차 한국에 입국한다. 단독콘서트는 내년 2월 6일부터 8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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