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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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조윤희 남장, 죽은 오빠 때문이었다

기사입력 2014.11.19 23:34 / 기사수정 2014.11.20 00:55

'왕의 얼굴' 조윤희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밝혀졌다. ⓒ KBS 방송화면
'왕의 얼굴' 조윤희의 안타까운 가족사가 밝혀졌다. ⓒ KBS 방송화면


▲ 왕의 얼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왕의 얼굴'의 배우 조윤희가 남장을 한 사연이 드러났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1회에서는 김가희(조윤희 분)가 남장을 하고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가희는 여인임을 감추고 저잣거리에 나섰다가 우연히 광해군(서인국)과 만나게 됐다.

김두서(조원희)는 딸 김가희가 광해군과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당장 김가희를 불러들여 호되게 꾸짖었다. 알고 보니 김가희는 어린 시절 오라버니가 역병에 걸린 자신을 간호하다가 죽은 이후 남장을 해온 상황이었다.

김가희는 아버지가 "네 운명을 탓하지 마라"고 하자 "운명을 탓하는 게 아니다. 저로 인해 죽은 오라비에 대한 죄책감 때문이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가희는 "걱정하지 마라. 언젠가는 여인임을 완전히 잊고 뼛속까지 사내로 살 날이 올 거다"라며 아버지를 안심시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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