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 네이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유희열이 시간이 지나며 변한 작업 방식에 대해 말했다.
토이의 보이는 라디오 'Da Capo'가 19일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됐다.
유희열은 음악 작업에 대해 "힘들다. 다른 것보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반응은 두 번째 문제다. 그런 것에 흔들리기에는 시간이 많이 지났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매번 곡을 발표하는 것이 갈수록 힘들다는 느낌이 있다. 이번 작업에서는 마지막쯤 갑자기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2년 정도 지나니 기초 체력이 생기면서 힘이 생기는 것 같았다. 20대때 작업을 했던 느낌도 들었다. 설렘은 없어졌지만 자신을 학대하는 고통이 나를 살아나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다 카포'는 '처음으로 돌아가 연주하라'는 의미를 가진 음악 용어다. 유희열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을 '다 카포'로 결정하고, 토이로서 음악을 하던 처음 순간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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