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05
사회

서울 주차장 양극화, 강북구 시영주차장 0개…"심각하네"

기사입력 2014.11.19 12:29 / 기사수정 2014.11.19 12:29

조재용 기자
서울 주차장 양극화 ⓒ MBC
서울 주차장 양극화 ⓒ MBC


▲ 서울 주차장 양극화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울 주차장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 서울시는 '서울시 공영주차장 현황' 자료를 통해 현재 서울시에는 공영주차장이 143개에 이르지만 자치구별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시영주차장 개수는 서울 중구가 20개로 가장 많았으며 영등포구 16개, 종로구 10개, 강남구 9개였다. 그러나 인구 밀집도가 높은 노원구는 6개, 송파구 4개, 도봉구 4개 등이었으며 강북구에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지난해 기준 '서울 주차장 통계'에 따르면 시영·구영·민영 주차장까지 모두 합하면 강남구는 2만892개 주차장을 보유했으나, 자치구 중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노원구는 6049개로 가장 적었다. 서울시의 주차장 양극화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관계자는 서울 주차장 양극화와 관련해 "현재 주차장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자치구가 부담해야 할 재정 마련이 여의치 못해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서울 주차장 양극화를 접한 누리꾼들은 "서울 주차장 양극화, 심하네" "서울 주차장 양극화, 방안 마련해야할듯" "서울 주차장 양극화, 해결책은 없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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