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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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향 후 상승세 박승희 "스케이팅, 탈수록 익숙해진다"

기사입력 2014.11.19 11:53 / 기사수정 2014.11.19 12:48

김형민 기자
박승희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향 후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로 떠오른 박승희(화성시청)가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빠른 적응력을 꼽았다.

박승희는 19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ISU(국제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서울 대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승희는 새로 탄 스피드스케이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소치올림픽 이후 박승희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

전향하자마자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14일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1차대회에서 여자 500m 디비전B 1차레이스를 2위로 마쳤다. 이 결과로 박승희는 전향 후 첫 대회 만에 디비전 A로 승격하게 됐다. 서울 대회에서도 상위 랭커들과 겨루는 디비전A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이에 대해 박승희는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디비전A로 올라가게 됐는데 또 서울에서 대회를 하게 되서 뜻깊다"면서 "이전보다 차분하게 경기를 해야 될 것 같다. 부담감이 있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최근 성장세의 원인을 직접 밝혔다. 크게 두가지로 훈련과 적응력을 언급했다. 박승희는 "도움이 되는 부분은 함께 동료들과 훈련을 하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된다"면서 "점차 스케이팅에 익숙해지는 느낌이 있어 매우 좋다"고 설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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